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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콘 화이트 홀스 (Whitehorse) - 투어없이 오로라 보기 성공기 2탄 액티비티 (개썰매 (Elevation Sled Dogs))

by mngztecho 2026. 2. 26.

보통 오로라 관측을 하면, 늦저녁부터 새벽까지 오로라를 위해 체력을 쓰기 때문에
점심까지 잠을 자고, 점심부터 저녁까지 관광이나 액티비티를 즐기도록 일정을 짠다.

제일 해보고 싶었던 건 개썰매였다.
비용 절감을 위해 액티비티도 모두 플랫폼 통하지 않고 직접 예매했는데 뒤늦게 예약을 하느냐 가능한 자리가 많이 없었다.

일단 가장 유명한 업체는 Northern Talse 다.
오로라 뷰잉이나 헌팅도 같이 운영하는 업체라 가이드들이 오늘 오로라를 볼 수 있겠다? 예측도 많이 해준다고 하신다.

https://www.northerntales.ca/tour/dog-sledding

 

Yukon Experience: Dog Sledding (self-drive, tandem)

Transfer by van to the dog kennel outside of Whitehorse.

www.northerntales.ca


하지만, 자리가 없었다ㅜㅜ

muktuk,  Alayuk Adventures이나 다른 업체들도 메일을 돌려봤는데 실패.

업체에게 보낸 메일!

재밌는건 답변을 주시면서,
다른 업체들도 추천해주신다. 
아마 서로서로 친분이 있는 듯 싶다.

이런식으로 답변을 주시는데, 빠르게 빠르게 답변이 왔었고
최종적으로는 Elevation sled dogs 라는 업체에서 예약 가능하다는 메일을 받앗다!
https://elevationsleddogs.ca/yukon-sled-dog-tours/

 

Yukon Dog Sledding - Elevation Sled Dogs

Don't just dream of it! Decide to Live it! Embark on an unforgettable Yukon Sled Dog Experience with Elevation Sled Dogs. Experience the thrill of mushing through the breathtaking Yukon wilderness, led by our expert guides and enthusiastic sled dogs. Book

elevationsleddogs.ca

사실 한국인 블로그 후기는 없었고,
구글 맵에 업체를 검색해서 리뷰를 확인했고 만족스럽다고 하기에 예약을 진행했다.
인당 : 255.00 캐나다 달러 (현재는 260달러)

업체별로 사실 포함되는 내역과 타는 시간은 살짝씩 다르다.
시간이 충분하면 자세히 살펴보고 예약하면 좋으나,
선택지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진행했다. 

렌트카를 타고 이동~

우린 전날에 숙소에서 오로라를 봤기 때문에,
햇반 싹 돌려먹고 신나게 이동했다.
이 길을 달리면 온천 지역도 나온다.

설레는 강아지 푯말!

일단 이 업체는 자체 주자창이 있어서, 투어없이 진행하는 사람들한테 추천이다.

아기 강아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견사가 보인다.
예약 인원들을 체크하고 사람들이 모일 때까지 아기 강아지들과 놀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신다.

사람 좋아 강아지
넘무 귀여워

강아지들을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난 매우 좋아한다ㅜㅜ
큰 강아지들은 처음이었는데 엄청 프렌들리하고 순하다.

강아지들 견사


견사는 이런 느낌인데,
좁기도하고, 썰매를 끄는 강아지들의 존엄성에 대한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가이드 분의 설명에 의하면
강아지들은 썰매 끄는 걸 매우 좋아하고 차출되지 못하면 짖거나 삐지기도 한다고 한다.

차출된 멤버들

강아지들의 나이와 그날의 컨디션, 썰매를 끄는 강아지들의 관계성을 따져서 썰매 멤버를 정해주신다.
맨 앞에 가는 강아지는 조금 사납고 호전적이라서 무조건 맨 앞에 배정하신다고 했다.

나는 탑승했고 l은 썰매를 몰았다.

가이드가 분께서 뭔가 특별히 신호를 주기보단
그냥 말로 방향을 말하신다. 라이트~ 레프트~
그럼 다 알아듣고 방향을 틀었다.

똥꼬뷰

잠깐 섰다 가기도 하고, 
오르막길에선 썰매 모는 사람들에게 강아지들이 발로 차라고 눈치도 준다.
자작나무와 침엽수들이 있는 숲속에서 썰매를 타는데
눈이 내리면서 너무 아름다웠다.

멋진 화이트홀스 뷰

너무 멋진 화이트홀스의 뷰포인트
잠깐 세워서 사진도 찍고 놀 수 있도록 해주신다.
실제로 보면 정말 시원하고 아름답다.

수고했다!
안락한 강아징

투어가 끝나면
텐트에 모여서 핫초코도 마시고, 같이 투어를 진행한 맴버들과 오손도손 인사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도 강아지들과 함께한다.
아기 강아지들이 난입해서 발랄함을 뽐내는데 정말 사랑스럽다.

예쁜 눈
권력


같이 투어를 진행하신 분들은 전날에 오로라를 못봤다고 해서
스팟도 중요한 것 같았다.

팁을 줘야하는 것 같아서 눈치껏 우리 썰매를 몰아준 가이드를 만나려고 대기를 타고 있었는데
흠 다른 사람들이 팁을 주지 않아서 우리도 그냥 왔다.
(가이드에게 따로 주는게 관습으로 알아서 가이드 찾아서 한참 대기했는데 사라졌음 ㅜㅜ)

사실 플랫폼 없이 예약했어도 25만원~26만원정도 하는 비용이 싸진 않았다.
경험 자체로 보면 매우 만족이고 지역 한정이니 즐겼고, 행복했다.

 

더보기

더불어, 이 친구들은 보호되거나 은퇴한 친구들이며 운동량이 높아서 썰매에 적합한 견종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어쩌면 코끼리 관광처럼 학대가 아닐까...? 싶어서 알아보고 예약했는데 반신반의이긴 했어요.
근데 가보니까 썰매타는거 진짜 좋아해요... 애들이 에너지가 남아 돔...
사랑도 많이 받아서 강아지들 눈빛이 다 편안했습니다 :)


온천과 야생동물은 3탄에서!!